
모니터의 화면 크기는 보통 인치로 나타낸니다. 노트북의 화면도 마찬가지입니다. 27인치 모니터라면 대각선의 길이가 27인치라는 뜻입니다. 1인치가 25.4mm이니 27인치 모니터는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685.8mm인 모니터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화면비율이 4:3인 모니터가 대다수였습니다. 최근에는 화면비율이 16:9인 모니터가 다수이지만 16:10, 21:9, 32:9 비율의 모니터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도 화면비율이 16:9인 제품이 다수이지만 맥북은 화면비율이 16:10이고, 서피스의 화면비율은 3:2입니다. 해상도는 화면 비율과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화면 비율이 16:9인 경우 FHD 기준으로 해상도는 1920x1080이 되고 16:10인 경우 1920x1200이 됩니다. 16:1..

듀얼 모니터를 써 본 사람들은 작업 효율이 많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32인치 모니터 한 대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좀 작아도 듀얼 모니터가 작업 효율이 더 좋습니다. 단기 출장 시에는 보통 노트북만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노트북 화면 하나로 작업하기에는 작업 효율이 좀 떨어집니다. 그런 경우에 쓸려고 휴대용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ASUS MB169B+. 28만 원에만원에 구매했는데 2년 지난 거 치고는 가격이 많이 안 내려갔네요. 지금은 25만 원 정도입니다. 처음 사용 느낌은 “모니터가 필요 없겠는데?”였습니다. 노트북 화면과 휴대용 모니터 모두 15.6인치로 작은 화면이었지만 듀얼 모니터는 확실히 작업 효율을 높여 주었습니다. 무게도 800g으로 매일 들고 다니기는 무겁지..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 게 2016년 11월에 구매한 아이폰 7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애플 제품을 써 본 적도 없었고요. 아이폰을 사용한 지 이제 만 3년 조금 넘었는데, 어쩌다 보니 앱등이가 되었네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애플 제품은 아이폰 Xs, 아이패드 프로 10.5, 애플워치 4세대, 에어팟 1세대입니다. 쓰다 보니 하나씩 늘어나는 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맥북도 쓰고 싶은데 작업 환경이 맥으로는 불가능해서 아쉽게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가격 정책은 참 사악합니다. 시작은 “뭐가 이렇게 비싸?”인데, “못 살 가격은 아니네?”로 생각이 변하며, 어느새 내 손에 들려 있습니다. 아예 비싸면 안 살 텐데요. 앱등이가 된 지 2년이 넘었을 때 애플워치를 갖고 싶었습니다. 다른..

노트북을 사용할 때 자주 쓰는 주변기기 중에 하나가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쿨링 역할을 하는 것도 있고 단순 거치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거치대를 사용해 봤지만 그중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 가지 거치대를 포스팅해봅니다. 잘만 ZM-NS1000 흔히 볼 수 있는 쿨링 패드 형태의 거치대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발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쿨링 패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2-3도 정도라 그게 무슨 도움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노트북에서 발열 2도 낮추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2만원 투자해서 기기 온도를 2도 낮춘다면 투자한 금액 대비 굉장한 효율입니다. 사실 저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팬은 거의 안 돌립니다. 팬 소음은 의식하지 않을 정도이고 거치 각도가 5단계라 ..

그램 예약판매 사은품 중에 USB-PD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어 USB-PD 충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USB-PD(Power Delivery)는 USB의 공식 표준 고속 충전 규격을 의미합니다. USB-C 단자를 이용하며 최대 100W(20V, 5A)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노트북을 구입할 때 충전기를 여분으로 하나 더 구입합니다. 집과 사무실에 하나씩 있으면 충전기는 들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노트북 기종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충전기도 꽤나 무겁습니다. 재작년까지 쓰던 게임용 노트북의 충전기는 케이블 무게까지 포함하면 500g이 넘습니다. 동급 노트북에서 500g 가벼운 걸 찾으면 수십만 원의 가격이 증가하는 걸 생각해보면, 노트북 구매시 충전기 무게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충전..

전자 담배를 처음 접한 지 10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테크노마트에서 기기와 액상 샀던 게 시작이었습니다. 냄새 안 나서 좋다고 몇 년 쓰다가 기기의 관리가 귀찮고 너무 많이 펴서 다시 연초로 복귀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되었고 전담계의 아이폰이라는 아이코스를 구매했습니다. 그게 한 4년 전쯤이었네요. 처음엔 좋았습니다. 냄새도 안나는 것 같고, 연속으로 필 수도 없으니 흡연량 조절도 되고요. 하지만 냄새 안 나는 건 착각이었습니다. 고유의 비린내(찐내)가 꽤 많이 납니다. 지금은 누가 아이코스 사용하면 금방 압니다. 연속으로 필 수 없는 게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안 그럴 때가 생기네요. 피고 나면 뭔가 모자란 것 같아 다시 필라면 또 충전을 해야 하는 게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

요즘은 문서나 책을 PDF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아이패드로 많이 보는데 한 번 맛 들이니 종이보다 아이패드로 보는 게 더 편합니다. 아이패드는 애플펜슬로 메모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프로 10.5를 사면서 참 비싸다고 생각하며 샀는데, 액정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요즘엔 이북리더기도 많이 발전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10년 전쯤에 써보고 안써봐서 최근 제품의 성능이 궁금합니다. 예전에 구매한 책을 스캔하여 PDF로 저장하여 개인 디지털 도서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 관련된 책들은 몇 년에 한 번 볼 정도의 책들도 다수 있는데 필요하니 버릴 수는 없고, 자리는 많이 차지하고,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스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