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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예약판매 사은품 중에 USB-PD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어 USB-PD 충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USB-PD(Power Delivery)USB의 공식 표준 고속 충전 규격을 의미합니다. USB-C 단자를 이용하며 최대 100W(20V, 5A)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노트북을 구입할 때 충전기를 여분으로 하나 더 구입합니다. 집과 사무실에 하나씩 있으면 충전기는 들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노트북 기종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충전기도 꽤나 무겁습니다. 재작년까지 쓰던 게임용 노트북의 충전기는 케이블 무게까지 포함하면 500g이 넘습니다. 동급 노트북에서 500g 가벼운 걸 찾으면 수십만 원의 가격이 증가하는 걸 생각해보면, 노트북 구매시 충전기 무게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한성 게이밍 노트북, 어댑터랑 케이블이 720g입나다. 물론 어댑터의 출력이 높지요.

충전기의 무게면에서 볼 때 USB-PD 충전기는 매우 유리합니다. PD BOY 충전기의 경우 2포트(USB-C 1개, USB-A 1)인데 노트북과 핸드폰 또는 태블릿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출장시에는 USB-PD 충전기 하나만 챙겨가면 됩니다. 물론 케이블은 종류별로 다 챙겨가야 되지요. PD BOY 충전기는 USB-C 포트에서 최대 45W, USB-A 포트에서 최대 18W(QC3.0)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63W로 표기가 됩니다. USB-PD 충전기 구매시에는 충전기 전체의 출력은 물론 각 포트의 최대출력도 확인해야 합니다. 무게는 250g으로 들고다니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처음 사용해 본 USB-PD 충전기

 

현재 사용하는 그램은 보통은 어댑터를 이용하고 외부에서는 PD BOY 충전기를 이용합니다. 어댑터를 분리해서 챙기지 않아도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PD BOY 충전기를 사용 중 포트가 부족하여 포트가 더 많은 충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제품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 버바팀 113W 4포트 충전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USB-C 2포트, 최대출력 60W 1포트, 최대출력 30W 1포트, USB-A 2포트(둘QC3.0을 지원), 전체 출력 113W입니. USB-C 포트가 하나 늘어나서 충전이 더 편해졌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전자제품들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W 포트도 쓸모가 많습니다. 제 경우는 아이패드 고속 충전에 이용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멀티포트 충전기의 경우 출력이 작아 충전 속도가 느려져 점점 안 쓰게 되네요.

 

 

 

4포트라 쓸모가 많습니다.

 

 

두 제품 모두 그램17, 아이패드 프로 10.5, 아이폰에 사용 중인데 충전 속도가 빠릅니다. 일부 오래된 USB-C 포트 충전에는 충전기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6년 전에 구매한 ASUS 8인치 태블릿은 여기 연결하면 충전이 안 됩니다.

 

두 제품 모두 사용은 만족스러우며, 누군가 묻는다면 추천하겠습니다.

 

노트북 사용에서 사실 최고의 USB-PD 충전기는 EGPU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 멀리 가긴 하지만 자체 파워가 어느 정도 되는 제품은 외장 그래픽을 연결만 해도 충전까지 한 번에 해결됩니다. 제가 꿈꾸는 환경이지요. 하나만 꼽아서 노트북이 데스크톱이 되는 환경. 외장 그래픽도 확인을 잘해야 합니다. 어떤 제품은 자체 전원의 출력이 작아 USB 포트로 들어오는 전력이 굉장히 작아서 노트북이 충전되지 않습니다.

 

EGPU도 자체 전원의 출력이 높아야 USB-PD 충전 출력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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