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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사용할 때 자주 쓰는 주변기기 중에 하나가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쿨링 역할을 하는 것도 있고 단순 거치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거치대를 사용해 봤지만 그중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 가지 거치대를 포스팅해봅니다.

 

 

잘만 ZM-NS1000

 

흔히 볼 수 있는 쿨링 패드 형태의 거치대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발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쿨링 패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2-3도 정도라 그게 무슨 도움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노트북에서 발열 2도 낮추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2만원 투자해서 기기 온도를 2도 낮춘다면 투자한 금액 대비 굉장한 효율입니다. 사실 저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팬은 거의 안 돌립니다. 팬 소음은 의식하지 않을 정도이고 거치 각도가 5단계라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쿨링 패드를 산다면, 팬소음이 시끄럽지 않은 정도만 고려하면 됩니다. 이 제품은 괜찮습니다. 사실 쿨링 팬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내구성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네요.

 

2015년 출시된 제품인데 아직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인기순위에 있네요. 2만원.

 

 

ABKO NCORE NS19 노트북 거치대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잦은 거북목 증후군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무게는 260g으로 가볍고 접었을 때 240mmx40mm로 크기도 작습니다. 15.6인치 2.6kg 노트북까지 안정적으로 거치됩니다. 높이조절도 6단계까지 가능해서 화면 높이도 충분히 확보됩니다. 일부 휴대용 거치대의 경우 거치하더라도 화면이 낮아 내려다봐야 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충분히 화면이 높아져서 화면을 내려 볼 필요가 없습니다. 휴대용 거치대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이런 형태로 노트북을 거치합니다.

 

접으면 작습니다.

 

LEVIT 8 스탠딩 워크

 

이름처럼 원래 일반 책상에 설치 후 서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치대입니다. 원래는 해외출장시 휴대용 거치대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보통은 A4 박스 같은 거 하나 구해서 올려놓고 사용하는데 그 당시 출장지는 사무실에 A4 박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높이가 비슷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이게 의외로 쓸모가 많습니다. 노트북을 거치하고 사용해도 되고, 휴대용 모니터를 올려 놓고 써도 높이가 딱 맞습니다. 저는 두 개를 구매하여 하나는 노트북을 거치하고 하나는 휴대용 모니터를 거치해서 사용했습니다. 접으면 노트 정도의 크기로 가지고 다니기도 좋구요. 단점은 600g 정도로 좀 무겁습니다. 자주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을 원한다면 위의 NS19 제품이 더 좋습니다. 이 제품은 스탠딩 데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고 더 높게 거치가 가능합니다.

접은 상태에서 거치대 형태로 만드는 방법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도 형태를 못 잡아서 한참 고생했네요. 지금은 익숙해져서 한 번에 접고 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접으면 노트처럼 됩니다. 크기는 네 가지.

 

자주 사용하는 노트북 주변기기인 3개의 거치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쿨링 패드 형태는 많이 알려져 있어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휴대용 제품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소개해 봤습니다. 세 제품 모두 만족도는 높으며, 구매하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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