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의 배터리가 일체형이 되면서 보조 배터리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배터리 교체형 핸드폰을 쓸 때는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도 이제 필수품이 되어 가네요. 커넥팅 파워 착을 구매하기 전에 사용하던 보조 배터리는 5,000mAh의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 Xs를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은 2,600mAh이니 두 번 충전도 안되고 충전 속도도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서 커넥팅 파워 착을 구매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중에 하나는 선을 주렁주렁 달고 다녀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선 충전이 되는 제품을 찾았었고, 무선충전이 되면서 빨판이 있어 핸드폰과 보조 배터리가 붙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편합니다. 용량이 1..

듀얼 모니터를 써 본 사람들은 작업 효율이 많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32인치 모니터 한 대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좀 작아도 듀얼 모니터가 작업 효율이 더 좋습니다. 단기 출장 시에는 보통 노트북만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노트북 화면 하나로 작업하기에는 작업 효율이 좀 떨어집니다. 그런 경우에 쓸려고 휴대용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ASUS MB169B+. 28만 원에만원에 구매했는데 2년 지난 거 치고는 가격이 많이 안 내려갔네요. 지금은 25만 원 정도입니다. 처음 사용 느낌은 “모니터가 필요 없겠는데?”였습니다. 노트북 화면과 휴대용 모니터 모두 15.6인치로 작은 화면이었지만 듀얼 모니터는 확실히 작업 효율을 높여 주었습니다. 무게도 800g으로 매일 들고 다니기는 무겁지..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 게 2016년 11월에 구매한 아이폰 7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애플 제품을 써 본 적도 없었고요. 아이폰을 사용한 지 이제 만 3년 조금 넘었는데, 어쩌다 보니 앱등이가 되었네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애플 제품은 아이폰 Xs, 아이패드 프로 10.5, 애플워치 4세대, 에어팟 1세대입니다. 쓰다 보니 하나씩 늘어나는 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맥북도 쓰고 싶은데 작업 환경이 맥으로는 불가능해서 아쉽게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가격 정책은 참 사악합니다. 시작은 “뭐가 이렇게 비싸?”인데, “못 살 가격은 아니네?”로 생각이 변하며, 어느새 내 손에 들려 있습니다. 아예 비싸면 안 살 텐데요. 앱등이가 된 지 2년이 넘었을 때 애플워치를 갖고 싶었습니다. 다른..